전북 김제시 제24회 지평선축제가 오는 29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가운데 벽골제 인근 2개소(총 50,000㎡) 면적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코스모스 경관 조성은 1999년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부터 24년 동안 김제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3년 만에 맞이하는 대면 축제를 기념, 특히 지평선의 정취와 어울리는 코스모스 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했다.
벽골제방 뒤 대단지에 조성된 꽃분홍 코스모스는 24일 기준, 아직은 수줍은 듯 서서히 피어나 축제 시기에 맞춰 절경을 이룰 예정이며 벽골제 동편에 심어진 황화 코스모스는 활짝 피어 해질녘 황혼의 빛과 어울려 오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가을 정취를 담은 만개한 코스모스 향기가 축제장까지 전해지길 바란다" 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코스모스 경관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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