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다자녀행복카드’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
‘다자녀행복카드’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인 사업이다.
구가 추진하는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은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감면, 인증서 및 스티커 배부, 누리집 연계 업체 홍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발급기준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여 양육하는 가구로서,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경우 해당된다.
참여 대상 가맹점은 학원과 어린이집, 병원, 음식업, 이·미용업, 육아용품업, 유통업 등 모든 제조서비스업으로 연중 수시 모집한다.
참여 가맹점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업체 현황 게시, 인증 스티커 부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카드 할인 혜택은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구청 양성평등과 인구출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광주 다자녀행복카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자녀 가정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됐으면 한다”면서 “많은 점주들이 가맹점에 참여하시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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