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율과 한선화가 확정됐다.
BIFF 사무국은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에 권율과 한선화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폐막식 사회자로 관객들과 마주할 배우 권율은 영화 <명량>(2013)에서 '이회'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에서는 로맨스 연기를 [보이스 시즌 2,3]에서는 새로운 역할의 연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현재는 [멘탈코치 제갈길](2022)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구태만' 역을 맡아 활동 중이다. 또한 올해 초에 개봉한 <경관의 피>(2021)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한선화는 올해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는다. 2013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영화 <영화의 거리>(2021), <교토에서 온 편지>(2022), <창밖은 겨울>(2022)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연애말고 결혼](2014), [편의점 샛별이](2020)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21년 최고의 인기작 [술꾼도시여자들](2021)에서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폐막식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폐막식에서는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행사 이후 올해 배우상, 뉴 커런츠상 등을 포함한 시상식과 폐막작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2022)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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