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두량 유원지에서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가졌다.
26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밧줄을 활용해 숲놀이와 밧줄놀이터 즐기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되고 선선해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 간에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계절 꽃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포토존과 참여 가족 모두 상품을 뽑을 수 있는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 지쳤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과 숲속 나들이를 오게 돼 힐링이 되는 하루였다", "예쁜 꽃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선물 뽑기를 해 모두가 선물을 가져갈 수 있어 끝날 때까지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옥 교육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서로 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