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삼척 대형 산불로 소실된 원덕지역 산림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7일 14시 원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분야 교수, 환경단체, 산주, 임업후계자, 양봉종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산불피해지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상황 및 복구방향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조림수종 검토 등에 대한 산림분야 전문가와 함께 토지소유주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지 786ha에 대한 자연복원과 인공조림사업지역을 구획하고, 연차적으로 복구조림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산주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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