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제3회 장성 탄탄마을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탄탄아!! 먹고 보고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24일 탄탄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통별 노래자랑 예선과 지역동아리 공연 등으로 막을 열었다.
또한, 개막식에는 노기환 mc 진행으로 깜짝 퍼포먼스와 창작국악공연, 태백산밴드, 지역동아리 공연 행사에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장성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탄탄작은영화제가 마련됐다.
축제 이튿날인 25일 누구나 참가 가능한 장기자랑과 광부들의 자존심 동발세우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18개의 체험부스 및 탄탄동발갱도 주막 등이 마련됐으며 장성 일대 2만 원 이상 구매인증 영수증 기념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신승하 장성 탄탄마을 축제위원장은 “탄탄마을 축제는 장성동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성동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탄탄축제 개막식에는 지역출신 이철규 국회의원과 한동구 태백시부시장, 고재창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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