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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 광양항 이용 상위 10개 선사 대상 마케팅 강화

CEO마케팅,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 비상대응 T/F’ 운영, 인센티브 제도 개편·시행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코로나19와 대내외 여건 악화로 물류대란 여파가 지속될 움직임에 따라 물동량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YGPA는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광양항 이용 상위 10개 선사를 대상으로 물동량 증대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 광양항 전경 ⓒ 여수광양항만공사

YGPA는 최근 코로나19, 중국 도시 봉쇄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한 물동량 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선사들을 대상으로 CEO·임원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팬데믹 및 물류대란 여파가 올 연말까지 지속될 움직임을 보이자, 광양항 이용 상위 10개 선사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물동량 하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양항 이용 상위 10개 선사는 글로벌 얼라이언스(2M, THE, OCEAN), 국적 선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광양항 기항 선사는 37개사이며, 이 중 상위 10개 선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116만TEU의 74%인 86만TEU에 달한다.

YGPA는 이들 선사와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지난 20~21일 이틀간 장금상선, SM상선, MSC, OOCL 등을 대상으로 CEO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타겟 마케팅 행보를 시작했다.

또한 YGPA는 타겟마케팅뿐만 아니라 운영본부,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 비상대응 T/F’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컨’ 터미널 경쟁력 향상 및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운영사 대상 환적 증가 인센티브 신설 △부정기선 인센티브 신설 등 기존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시행한다.

YGPA는 타겟마케팅, 비상대응T/F, 인센티브제도 개편 등을 통해 환적 물동량을 비롯한 컨테이너 물동량을 최대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광양항의 주요 고객인 선사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사 니즈에 부합하는 타겟마케팅과 인센티브 개편을 통해 컨테이너 물동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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