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교통지옥 울릉도 이젠 옛말”...1만 5000톤급 크루즈 후포-울릉 간 운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교통지옥 울릉도 이젠 옛말”...1만 5000톤급 크루즈 후포-울릉 간 운항

에이치해운 ‘썬플라워크루즈호’ 오는 29일 정식 취항...

“울릉도 뱃길이 새로워진다” 

4시간 10분 만에 주파, 638명 승객 탑승

차량 200대 수송 가능, 이용객 편의 제공 최상급

겨울철 결항 일수가 많아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쓰던 울릉도에 안전성은 물론 사계절 운항이 가능한 대형 카페리선이 잇따라 취항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육지 왕래가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22일 에이치해운은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1만 5000톤급 대형 카페리선 ‘썬플라워크루즈호’(길이 143m, 폭 22m, 속력 21노트)가 오는 29일 정식 취항한다고 밝혔다. 울릉-후포 간 편도 4시간 10분 소요되는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승객 638명과 차량 200대까지 수송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시험 운항하고 있는 대형 카페리선 ‘썬플라워크루즈호’ ⓒ에이치해운

특히 에이치해운은 올연말까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4인 이상 이용 시 자가 차량 선적 비용을 무료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 선박 내부에 카페테리아,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 노래방, 야외 매점 등을 갖춰 이용객들의 장시간 여행에 지루함 또한 덜어줄 수 있게 했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한 선박으로 선박 내부 객실, 좌석 등이 매우 쾌적하고 고급스러우며 높은 안전도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울릉도의 숙박 사정을 고려해 자기 차량을 통한 캠핑족 및 차박 행렬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울릉-후포 간을 운항하던 제이에이치페리사의 388톤급 ‘씨플라워호’(정원 450명, 속력 40노트)는 울릉-독도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