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글씨로 따뜻한 폐광지역 만들어요”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감성쓰다’, 강원도사회공헌장 수상

강원랜드(대표 이삼걸) 사회봉사단 ‘감성쓰다’ 소속 직원들이 22일 인제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강원도사회복지대회’에서 ‘제11회 강원도사회공헌장’ 사랑나눔 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감성쓰다’는 캘리그래피로 재능기부하는 봉사단으로, 2019년 창단한 이래 ▲4년 연속 재능기부 행사 수익금 전액 기부 ▲태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캘리그라피 교육 ▲코로나19 극복 생필품 및 텀블러 제작 및 기부 ▲지역행사와 플리마켓 참여 ▲벽화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인제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강원도사회복지대회’에서 김태운 강원랜드 과장이 ‘제11회 강원도사회공헌장’ 사랑나눔 부문 단체상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도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공헌 및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강원도사회공헌장을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해왔다.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감성쓰다’는 그 중 인적 자원 분야 기여도 부문인 ‘사랑나눔’을 수상했다.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김태은 단장은 “이번 수상은 폐광지역사회를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 직원들이 지역사회공헌 활동들을 인정받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수익금 기부를 통해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