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최창석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주시 쌍령동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 2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선거를 통해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을 선출했다.
개표 결과 투표 참석 인원 33명 가운데 32명이 최 이사장 후보를 지지했으며 △서성님 △윤희정 △최순남 △박찬선 △김형일 등 이사 후보들 역시 과반수 이상의 표를 획득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지난 8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감사 결과, 조합이 지난 4월 5일 총회를 겸한 선거에서 선출한 이사장, 이사, 감사 등이 정족수 미달로 인해 투표가 무효라는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개표 이후 이사장 후보의 대리인으로 나선 이들은 '투표 절차 및 과정, 선거, 공고 등 제반 행위에 대해 선거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위법함이 없이 진행됐으며, 이후 제반 사안에 대해서는 후보자를 대리해 이의 제기가 없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우리 조합의 과거 속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20년의 유통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 및 새로운 도약과 개혁에 최선을 다하는 충직한 머슴이 되겠다"며 "조합원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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