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매월 두 차례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시장이 직접 주요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0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9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광양 아이키움센터(중마스위트엠, 금호도서관) ▲(가칭)중금대교 가설 현장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추진 현장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현장 ▲백운제 경관숲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광양 아이키움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양 아이키움센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로 방과 후 혼자 있는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돌봄+놀이+체험)를 제공하는 곳으로, 시는 이번에 개소된 중마스위트엠, 금호도서관 2곳을 포함해 현재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중마동~금호동을 연결하는 (가칭)중금대교 가설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중금대교가 건설되면 금호동 진·출입 차량의 분산 효과로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이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추진 현장에서 부지 현황을 점검하고 광양읍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광양만권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중소기업연수원은 도심형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백운제 경관숲 조성사업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백운제 경관숲은 사계절 푸르른 정적인 숲속산책길, 산책로 사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숲속쉼터, 물에 비치는 반짝이는 잔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인 윤슬마루, 가을을 느끼며 낙엽 사이로 걷는 은행안길 등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 소통을 마무리하며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소통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