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 민원 발생 탁수 관련 수질검사 결과 ‘적합’ 결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 민원 발생 탁수 관련 수질검사 결과 ‘적합’ 결론

공동주택 옥내 배관 문제로 판단…추가적인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 마련

최근 전남 여수시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여수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배수지와 공동주택 지하 저수조 유입관로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25세대의 수질검사 결과 탁도, 잔류염소 이물질 등 모든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됐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여수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현장 수질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이 나왔다.

따라서 시는 일부 지역의 탁수 원인이 수돗물이 아닌 공동주택 옥내 배관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급수방식은 지하 저수조에서 전체 세대로 급수되기 때문에 수돗물이 문제일 경우 지금처럼 일부 세대에만 탁수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샤워기 등에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세대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개별 세대로 통하는 옥내 배관 등의 문제로 보고 있다.

다만, 탁수 원인에 대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적인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터를 제거하고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면서 “시민들께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수돗물을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누수사고와 광범위한 단수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관로 교체와 관로를 구역별로 나누는 블록화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