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을 물바다로 만든 상수도관 파손사고가 12시간 30분 만에 복구됐다.
21일 전북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팔복소방파출소 사거리 일대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 사고와 관련, 복구작업이 이튿날 오전 3시께 복구됐다.
복구 완료와 함께 팔복동과 여의동 등 지역에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도 정상화됐다.
파손 사고 직후 전주 기린대로 남양주유소에서 휴비스 사거리방향 팔복소방파출소사거리 도로가 물에 완전히 잠겨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이번 사고는 상수도관 교체를 위한 터파기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일대 물난리 소동을 일으켰다.
한편 전주시는 복구 완료까지 단수 지역에 병물과 물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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