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김광서(1957년생) 씨가 임명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20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김광서 신임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광서 신임 이사장은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며 제주지점장, 본사 부장, 호남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김 이사장이 보증 전문기관에서의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자금조달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려운 만큼 신임 이사장이 전문성과 경험,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적보증 전문기관을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20일부터 2025년 9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제주도 출연기관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 주기 위해 200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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