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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원 "제주도 연수 회식자리서 폭행 당해" 동료 의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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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원 "제주도 연수 회식자리서 폭행 당해" 동료 의원 고소

경기 파주시의회의 제주도 연수 과정에서 의원 간 폭행 시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프레시안 취재 결과, 파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이 같은당 B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파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파주시의회 전경 ⓒ프레시안(이윤택)

A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14일 행정감사 직무교육을 받기 위해 떠난 제주도에서 연수 후 회식자리에서 B의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시의회 관계자 C씨는 "B의원은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A의원과 지역 민원과 관련해 서로 이견이 있던 중 B의원이 이 의원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고 흔들었고, 이에 흥분한 A의원이 항의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 D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연수를 떠나 힘든 환경에서 많은 의원들이 열심히 연수에 임했는데, 마지막 날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 볼 낯이 없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프레시안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의원들에게 수차례 메시지와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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