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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민선8기 조직개편…당초보다 늦은 내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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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민선8기 조직개편…당초보다 늦은 내년 1월 1일?

부서 예산 번잡함·정기 인사·부서 의견수렴 연장

강원 태백시의 조직개편이 당초보다 늦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될 전망이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조직개편TF팀’을 중심으로 조직개편 작업에 나선 태백시는 입법예고와 시의회 간담회 및 각 부서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손질된 조직개편안에 반론이 생겨 의견수렴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태백시 시정구호. ⓒ프레시안

이에 따라 태백시는 부서 명칭과 팀별 배치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조직개편안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친 뒤 당초 10월 시의회 임시회가 아닌 11월 정기회에서 안건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태백시가 9월까지 마무리하려던 조직개편을 수개월 이상 늦추는 것은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론 ▲연내 조직개편 시 부서단위 예산으로 인한 번잡함 ▲조직개편 인사로 인한 시의회 정기회 혼란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상진 태백시 총무과장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론이 많아 부서별로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이상호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의견수렴 기간이 연장되었다”며 “조직개편 시 부서단위 예산도 뒤죽박죽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오는 11월 시의회 정기회를 앞두고 조직개편이 되면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많은 차질이 우려되는 부분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 1월 1일 정기인사를 감안해 조직개편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는 민선8기 이상호 시장의 공약 및 핵심 정책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예산정책실 신설을 비롯해 민원업무를 대폭 보강하고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부서 명칭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조직이 확대 개편되는 것에 대한 타당성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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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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