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청년들의 무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20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청년일자리 참여 사업장 대표와 청년들, 그리고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지역주도형 참여청년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장 대표 및 참여 청년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청년의 지역정착을 돕는 좋은 일자리 늘리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와 문제점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성과발표에서 ▲신규 창업지원과 인건비 지원, ▲직무교육, ▲청년 복리후생비 지원 등의 방법이 올해 청년일자리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산마을영농조합 박민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직무 경험이 없는 청년들의 고용이 부담스러웠으나 프로그램을 통한 충분한 직무교육이 어려운 회사 경영에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지역특화산업 사업장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미래 기반인 청년들이 무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의 이 같은 지원과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 13명, 2019년 23명, 지난해 6명에 이어 올해 37명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인건비 지원과 창업 지원을 받아 실제 사업에 참여한 지역청년들의 무주정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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