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주거전환과 자립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200만 원을 확보해 경남도 최초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운영 중인 체험 홈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창군 관내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월평빌라는 2019년과 2021년 보건복지부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지원 사업을 통해 아파트 2개소와 단독주택 1개소를 구입하고 시설 내 이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월세를 통한 독립 거주시설 2개소 등 총 5개소의 체험 홈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홈은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내 일상생활과 다양한 사회활동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일정기간 자립훈련을 통해 시설 퇴소를 유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탈시설로 정원을 조정해 시설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해 시설 입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에는 현재 10개 지자체에서 14개 거주시설에 33개소의 체험 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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