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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 유럽시장 진출 위한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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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 유럽시장 진출 위한 출정식  개최

이탈리아 밀라노와 리미니, 체코 프라하, 플젠 등 2개국 4개 도시 바이어와 홍보 프로모션

‘고흥군농산물수출개척단’이 고흥 농산물의 유럽시장 개척이라는 임무를 안고 18일 출국길에 올랐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고흥군농산물수출개척단』출정식을 17일에 갖고 1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체코, 이탈리아) 방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 고흥농산물수출개척단 유럽시장 개척에 나서 ⓒ 고흥

‘고흥군농산물수출개척단’은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리미니, 체코의 프라하, 플젠 등 2개국 4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미팅 또는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고흥 농산물을 홍보하고 수출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리미니시의 프로모션에서는 올해 1월에 위촉한 고흥유자 홍보대사 ‘카를로타 마리아니’의 고흥유자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현지 바이어, 차・음료분야 유명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유자레시피 시식행사, 유자 칵테일, 음료 시연행사 등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농산물 시장개척단은 고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유럽에 널리 알려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고흥 농산물 수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개척단에 함께 참가한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일본이나 미국은 약 300여 가지 잔류농약검사 등을 하지만 유럽은 500여 가지 검사를 하는 까다로운 시장이다. 그만큼 이번 유럽시장 개척 행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반드시 큰 성과를 거두어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POP과 영화, 드라마 등 한국에 세계적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SNS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한국과 고흥의 문화와 고흥유자 상품을 알리고자 준비한 일정이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판촉활동으로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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