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와 전라남도 진도군이 양 도시의 공동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등 오산시대표단과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의장 등 진도군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문화·관광·예술·경제 등 상호 교류 협력 △지역 축제 및 행사 등 적극 참가를 통한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 △양 도시의 발전 및 공동 이익을 향상시키는 환경 조성 등 다각적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진도군은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천혜의 관광도시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다방면으로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협력적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한반도 서남단의 보배와 같은 지역, 유구한 역사의 고장이자 명품 관광도시인 진도군과 오산시가 교류를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 지역 주민들이 상호 적극적으로 방문하면서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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