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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선거 입지자들 '절차상 문제' 공개적으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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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선거 입지자들 '절차상 문제' 공개적으로 제기

규칙 개정 검토의견서 제출 마감일에 "규정 개정절차에 상당한 논란의 소지가 내포" 주장

ⓒ전북대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규칙개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 갔으나 일부 후보가 총장추천위원 추천과정의 문제와 규칙개정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사범대학 한상욱 교수는 19일 전북대 구성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총장 선거 입지자들을 포함해 구성원 모두는 총장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교수회장은 교수평의회를 통해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의 위원 11명에 대해 추인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한 교수는 이같은 이유로 "교수회는 교수회장이나 대학평의원회에 추천위원회 교수위원 11명의 추천권을 위임한 사실이 없다" 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이같이 법적 지위가 불안정한 추천위원회가 몇몇 총장 선거 입지자들에게는 유리할 지 모르지만 대학의 미래에 우려스러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총장선거 2회 투표에 3명 결선 투표 조항'을 만든 것에 총장선거 입지자 8명은 지난 15일 투표방식의 부당성을 공동성명으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또 "규정심의위원회는 추천위가 만든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받고 있지만 여러 공문에서 제출 마감일이 불명확한데다 총장선거 규정과 시행세칙처럼 민감한 규정 개정절차에 상당한 논란의 소지가 내포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이에 "교수회장은 교수평의회를 통해 추천위 교수위원 11명에 대한 추인을 받을 것과 함께 규정심의위는 총추위가 제출한 총장선거 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반려하고 총추위 위원장은 수시로 유권자인 대학 구성원들에게 총장선거의 진행 상황을 공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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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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