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임신부·노약자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지난 2개 절기와 달리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 높아 접종 필요

광양시는 오는 21일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광양시(지자체) 사업으로 만 50세~64세 광양시민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 기간은 2022년 9월 21일(수)부터 2023년 4월 30일(일)까지이며, 대상별·연령대별 접종 시기가 다르다.

▲광양시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노약자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한다 ⓒ광양시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거나 이번 절기 전까지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2회 접종대상자로 9월 21일(수)부터, 이 외 생후 6개월에서 만13세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 5일(수)부터 내년 4월 30일(일)까지 접종한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수)부터, 만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17일(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0일(목)부터 12월 31일(토)까지이며, 만 50세~64세 광양시민은 10월 24일(월)부터 백신 소진시까지이다.

모든 접종은 지정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찾기 가능)에서 실시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 보건지소(봉강면 외 5개소)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야 하며 만 50세~64세 광양시민은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참조 또는 광양시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안전한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 할 것과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