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고하도의 해식애(절벽)과 해안 동굴을 둘러볼 수 있는 고하도 해상데크 조성사업 3단계를 추진할 계획으로 전라남도에 예산을 요청했다.
3단계 구간(500m)은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에 설치한 해안 동굴을 바다 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하도 해상데크는 1·2단계가 완료돼 총 길이 1천818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보행 약자가 해상 데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하도 목포해상케이블카 주탑 옆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올해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또 보행약자가 고하도 목포해상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전망대까지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장애길 설치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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