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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소식] 경기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주요 공약 ‘IB 프로그램 도입’ 첫 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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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소식] 경기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주요 공약 ‘IB 프로그램 도입’ 첫 발 등

□ 경기도교육청, IB 본부와 ‘IB 프로그램 도입 의향서’ 체결

경기도교육청이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임태희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의 도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교육청은 15일 IB본부와 IB 프로그램 도입 및 교육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IB 본부와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

IB 프로그램은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에서 개발·운영 중인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향서 체결에 따라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IB 프로그램의 도입 기반을 마련한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생 주도적 수업과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공인 전문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경기교육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컬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IB 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IB 본부는 2022년 9월 기준 160여 국가, 5500여 개 학교에서 750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학교·몽실학교의 새 명칭 공모

경기도교육청은 민선 5기를 맞아 통합 운영되는 경기꿈의학교와 몽실학교의 새로운 미래교육 플랫폼 명칭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새로운 학교의 가치를 경기교육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기존의 경기꿈의학교와 몽실학교가 결합된 형태의 학교는 지역과 함께 학생이 스스로 길을 찾아 새로운 시도하고, 색다른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사회는 체험활동 및 자유학기제와 같은 학교 교육활동과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등을 직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는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경기교육공동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기간 동안 메타버스(bit.ly/2022future-edu) 또는 설문지(bit.ly/2022future-edu2)를 통해 1개의 이름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심사를 통해 다음 달 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 명칭 공모는 자율·균형·미래의 경기교육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역과 함께 미래교육을 펼쳐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2022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운영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2022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오산지역 14개 유·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성’과 ‘존중’을 주제로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이 함께 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공감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를 통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이해교실을 통해 통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석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지원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기반한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공동체문화가 형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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