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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방에 이해하는 한의학’ 대학진로탐색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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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방에 이해하는 한의학’ 대학진로탐색캠프 성료

중고생 200여 명 참여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유준상)이 운영한 2022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진로탐색캠프(사업책임자 이동혁 교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은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를 완화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이다.

ⓒ상지대

권역별로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고, 강원‧충청권에는 상지대를 비롯해 5개 대학이 선정된 바 있다.

상지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대학진로탐색캠프사업을 운영했다.

‘한방에 이해하는 한의학(韓醫學)’이라 이름 붙여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의 2022년도 대학진로탐색캠프는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계열로의 진로에 학생들의 관심도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기초 및 임상한의학, 의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의학계열 진로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목표인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중고등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배치했다.

이에 따라 한의과대학 교수, 현직 한의사, 그리고 한의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기초한의학 및 의과학 강의, 실험·진료 체험 및 실습, 진로상담 멘토링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에 4회, 2학기 중 1회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의 8개 학교, 20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회차마다 기초 한의학‧의과학(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진단학, 방제학)과 임상한의학(한방재활의학, 사상체질의학, 침구학, 한방신경정신과학)을 망라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켰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1회차 캠프의 심지호 학생(춘천 봉의중)은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하였고, 2회차 캠프의 박지현 학생(원주 북원여자고등학교)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참여하였는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3회차 캠프에 참여한 김유경 교사(칠곡 순심고등학교)는 “의치한 등 의료계열 지망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작년과 올해 2년간의 사업경험을 밑거름으로 앞으로 캠프를 대표적인 한의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강원지역 유일의 한의과대학으로서 입학정원의 20%에 해당하는 12명을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향후 현재의 캠프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한의학 및 의과학 강의와 실험 등을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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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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