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목포시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에서 구 조선내화 부지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지난 2009년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최초 지정 고시하고 온금동 일원 20만2천67m 부지에 아파트 21층 16개동과 연립주택 4층 3개동에 1천419세대를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구 조선내화 건물이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사업이 대폭 축소될 처지에 놓여 있는 상태다.
목포시는 이에 따라 9층에서 22층 아파트 6개동과 4층 연립주택 4개동 700세대 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를 건립할 경우 유달산 경관과 조망권 훼손이 우려됨으로 높이 35m 이내로 건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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