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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옛 탐라대 부지... 최적의 활용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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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옛 탐라대 부지... 최적의 활용 방안 마련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가 제주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오영훈 도지사가 하원동마을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있다.ⓒ제주도

오영훈 지사는 15일 하원동 마을회를 방문해 마을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옛 탐라대 부지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 마련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오창헌 마을회장 강상기 직전회장 원길표 노인회장 안철민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회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 지사는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 이익 부합 ▷미래성장 기여 ▷주민수용성 제고라는 3대 기본원칙을 밝혔다.

또한 치열한 경쟁시대에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가 국가 핵심산업과 신성장 동력 산업을 선점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탐라대 부지가 제주 미래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원동 마을과 서귀포시민, 전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주민수용성 제고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오 지사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한 발 먼저 움직여야 한다”면서 “제주의 성장동력을 탐라대 부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 업무는 그간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에서 추진해왔으나 향후 도 정책 총괄부서인 정책기획관에서 담당한다.

제주도는 부지 장·단점 등 입지분석을 토대로 국내 전문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을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에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등 국내외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교육기관 유치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3대 기본원칙에 부합하는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탐라대 부지는 지난 2016년 제주도가 미래를 위한 공공자산 확보 차원에서 약 416억 원에 매입한 뒤 국내외 인지도 있는 교육기관 유치에 노력해 왔으나 각종 절차상 문제로 활용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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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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