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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대형 쇼핑몰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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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대형 쇼핑몰 생기나

시, 옥정동에 복합 쇼핑몰 유치 추진…고양·하남·파주 스타필드 입점 사례 분석

경기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에 복합 쇼핑몰 유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고양·하남 스타필드나 파주 운정 스타필드 시티 같은 생활 밀착형 복합 쇼핑몰을 유치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다.

▲양주시가 옥정동 가온길 근린공원 인근 8만3380㎡ 땅에 복합 쇼핑몰 유치를 추진 중이다.ⓒ프레시안(황신섭)

15일 시에 따르면 옥정동 962-3번지 인근 8만3380㎡ 부지에 복합 쇼핑몰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곳은 가온길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땅이다. 4만7748㎡는 복합 용지이고, 나머지 3만5632㎡는 상업 용지다.

현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있다. 땅 매각 전이라 정식 지번은 아직 없다.

해당 부지는 옥정119안전센터 맞은편으로 최근 ㈜마트킹 북수원이 매입한 유통 부지와도 가깝다.

LH는 조만간 이 땅을 감정 평가한 뒤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건은 시가 민간 기업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느냐 하는 것이다.

스타필드는 통상 생활 지역 인구가 250만 명, 스타필드 시티는 50만~80만일 때 들어선다. 반면 옥정신도시 인구는 회천신도시 입주 예정자를 합해도 20만 명 남짓이다.

이 때문에 시는 다양한 유치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는 가장 먼저 서울사무소를 만든 뒤 여러 민간 기업을 상대로 복합 쇼핑몰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덕정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3번 국도 회암 나들목 등 우수한 교통망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복합 쇼핑몰 입주 의사가 있는 기업에겐 노선 버스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정신도시에 쇼핑몰이 없다 보니 시민들이 의정부나 남양주 등 다른 지역으로 간다.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 속도를 볼 때 복합 쇼핑몰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민간 기업에 옥정신도시의 입지 경쟁력을 최대한 홍보해 복합 쇼핑몰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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