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7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9820원에 견줘 2.5% 오른 금액이다.
적용 대상자는 시 시속 기간제 노동자 180명이다.
내년 생활임금을 노동자 1명당 월급으로 환산하면 총 210만4630원이다.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급보다 9만4050원 더 많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고시한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임금이 적은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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