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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상 최초로 '의사면허' 보유한 박찬병 보건소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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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상 최초로 '의사면허' 보유한 박찬병 보건소장 임용

▲전북 부안군이 개청 이래 최초로 의사면허를 보유한 박찬병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의사면허를 보유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부안군은 최근 부안군 보건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자격을 갖춘 의사를 전국에 공개 모집해 박찬병 보건소장을 최종 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찬병 보건소장은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경북 경주시·경기도 광명시 및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장,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원장, 삼척·천안의료원 원장,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장을 거치는 등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공의료기관장으로 근무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로 지역 보건·의료 및 공공보건 의료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19일자로 임용하는 박찬병 보건소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18일까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데 의사면허를 소지한 분들이 지자체에 오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의사면허를 소지한 보건소장 임용으로 보건소 전반의 업무는 물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관리, 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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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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