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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싸이카... 골든 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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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싸이카... 골든 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살렸다

지난달 16일 제주자치경찰과 소방 당국의 응급환자 에스코트 협업 시행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제주자치경찰 싸이카 응급환자 긴급 수송지원.ⓒ제주자치경찰단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소방안전본부와 경찰 싸이카는 에스코트 협업을 통해 심정지 상태인 익수자 등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위기를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오후 5시 17분경 구좌읍 행원리에서 익수사고로 심정지 상태인 중증 응급환자 1명이 발생했다.

소방안전본부는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에 나섰고, 자치경찰단과 TBN교통방송국에 이동구간 등 긴급 수송상황을 전파했다.

TBN제주교통방송은 실시간 이송상황을 알려 긴급자동차 길 터주기 동참을 이끌어냈고, 자치경찰단은 싸이카 3대․순찰차 2대로 편성된 긴급수송 기동반을 현장에 급파해 병원까지 119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에스코트를 지원했다.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중증 응급환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치경찰단은 20일과 26일 구좌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시내 종합병원까지 긴급수송지원에 나섰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소방안전본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차량 정체가 심한 시간과 구간에 교통경찰을 선 배치하고 싸이카 에스코트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운영 기간 중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등 관련 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도내 중증 응급환자 특별 수송대책을 확대 추진하는 등 도민의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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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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