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중앙당 인권위원장에 임명됐다.
14일 주 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주철현 의원을 당 인권위원장에 임명했다.
인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산하 상설위원회이자 당 집행기구로서 인권 옹호와 신장, 인권정책 수립 및 인권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 등 당의 인권정책 수립 및 인권문제 전반을 총괄하는 기구이다.
주 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전남에서 처음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후 이재명 열림캠프 전남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아 이 후보 경선 승리에 일조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 공동수석부단장과 전남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주 의원은 “인권은 김대중 정부 이후 민주당이 진전시켜온 역사이고, 민주당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며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법과 정의, 원칙에 충실한 정당으로 나아가는 길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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