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의 경기 양주 신공장이 14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양주시는 이날 양주 신공장에서 준공식을 했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총 사업비 3000억 원을 들여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해 조성한 곳이다.
은현면 용암리 일대 19만 6760㎡ 부지에 지은 지상 5층 건물이다.
이곳은 단일 우유 공장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하루 최대 1690톤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원유 집유에서 생산·출하까지 가능하다. 원유를 비롯해 분유, 버터, 가공유 등 70개 유제품을 하루 최대 50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국내 최대 수준의 유가공 공장인 서울우유 양주공장이 우리 시에 조성돼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와 양주시가 더불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