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군사전문가 양성

취업률 고공행진 경동대, 융합형 군사전문가 양성

경동대 군사학과, 장성 출신 교수진이 전문적 교육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국제안보 정세와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맞추어 발 빠르게 군사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경동대 군사학과는 3성 장군 출신 등 덕망 높은 군사 전문가와 출중한 실무능력의 훈육관 및 교관으로 교수진을 구성해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신입생 전원에게 기숙사 입사혜택 등 장학·복지 혜택도 제공한다.

ⓒ경동대

국방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장교와 군사전문가 양성 필요성이 증가하고, 군에서 근무하는 민간 인력인 군무원 수요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경동대 군사학는 이러한 변화에 걸맞게 군이 요구하는 전문 직업군인으로서의 리더십과 군사전문성을 겸비한 정예 인재를 양성해 군 인력 수요와 국가적 필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대 군사학과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25명을 선발한다.

이장규 경동대 군사학과장은 “학군단과 연계한 ‘군사학과 미래비전’으로 학과 기틀을 마련했다. 다양한 진로를 위해 다전공 제도와 타전공 연계 융복합 교육과정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경동대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학군장교(ROTC), 학사장교(KAOCS)를 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행정·군수·수사·군사정보 분야 군무원으로 진출은 물론, 군 유관 분야 공무원이나 방위산업체로의 진로도 열려 있다.

현재 재학생 64%가 학군장교와 군 장학생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100% 취업(임관)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경동대

한편 경동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졸업생 취업률로 성가가 높다. 

교육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취업률 공시자료에 의하면, 경동대는 졸업생 10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전체에서 2위에 올랐다. 

이보다 1년 앞선 2020년 말 취업률 81.3%는 전국의 졸업생 10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또 2019년 말 82.1%는 당시 전국의 205개 4년제 대학 전체에서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