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인 ‘오산돌봄톡’의 활성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 카카오톡 채널 ‘오산돌봄톡’은 위기 이웃에 대한 새로운 발굴체계로, 뉴미디어 시대 흐름에 맞게 어려운 이웃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는 전달체계다.
특히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복지정보 안내 채널을 한 곳으로 집중하고, 즉각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시는 오산돌봄톡의 확대를 위해 채널 추가 안내문자 발송, 현장 방문의 날 운영 등 각종 행사 시 적극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 6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8개 단체 및 동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내방 시민을 중심으로 채널 가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오산돌봄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고의무자, 생활업종종사자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용이한 지역주민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해 카카오톡 우측 상단 검색창을 클릭한 후, 오산돌봄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변을 살피기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정보시스템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는 안전망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쉽고 빠르게 제보하고, 제보를 통해 발굴된 가구에 민관의 통합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며 놓치는 이웃이 없도록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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