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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의 날, 추석 전후…태백·정선서 4명 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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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의 날, 추석 전후…태백·정선서 4명 변사

40대 남녀, 50대 등 추석연휴기간 극단선택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중심으로 추석연휴기간 강원 태백과 정선지역에서 4일 연속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었던 지난 10일 오전 11시 58분께 태백시 황지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40대 여성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백시 황지동 도로변에 설치된 세계자살예방의 날 현수막. ⓒ프레시안

공교롭게도 사고당시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나오던 승용차에 A씨의 신체 일부가 충격을 받아 훼손되기도 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일 택시운전기사인 40대 B씨가 황지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추석 다음날인 지난 11일에는 장성에서 홀로 사는 50대 C씨가 역시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태백경찰서 관계자는 “아파트 변사사건은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나오던 승용차와 A씨의 신체 일부가 훼손돼 국과수에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추석연휴에 3일 연속 변사사건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한편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정선군 사북읍 정선군립병원 주차장 4층 옥상에서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D씨가 10여m 아래 도로에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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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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