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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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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수상 휩쓸어

단체부문 우수상, 문화재청장상 2점, 장려 5점, 특선 4점, 공예 장인의 고장 과시

전라남도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여 인증마크 사용 자격과 함께 각종 지원을 받게 되었다.

전라남도는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서 단체부문 우수상과 개인부문 문화재청장상 등 총 11점을 휩쓸어 공예 장인의 고장임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공예품대전 문화재청장상- 정기봉- 청자물가풍경 ⓒ 전남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공예 기술의 계승‧발전과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 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출품한 총 437점의 공예품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 우수성을 뽐냈다.

전남에선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을 출품했다. 그 결과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부문에서는 문화재청장상 2점, 장려 5점, 특선 4점 등을 차지했다.

개인전 문화재청장상 수상작은 김육남 작가의 ‘물길 따라 온 여행’과 정기봉 작가의 ‘청자물가풍경’이다.

‘물길 따라 온 여행’은 물고기 문양의 아기자기한 옥 공예품으로 예술미와 실용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자물가풍경’은 청자 특유의 푸른빛으로 그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우수작은 각종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 사용 자격도 주어진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예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공예품 개발 및 공예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등 전남 우수 공예인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상 결과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상작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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