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금정역 인근에서 추진되던 '산본1동 2지구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본동 227-7번지 일원 4만206.5㎡ 크기의 부지에서 진행된다. 건폐율 50%, 용적율 342.68% 이하로 지하 3층·지상 36층 규모의 963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로 개발된다.
금정역세권인 산본1동 2지구는 산본시장사거리에 닿아 있고, GTX 노선을 비롯해 다양한 기반시설이 예정돼 있는 재개발지역이다.
시 주택정책과는 해당 사업과 관련된 관계도서와 도면을 비치하고 있다. 고시는 토지이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은 ‘뉴타운사업’ 해제 이후 별도의 정비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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