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에서 승용차에 불이 붙는 사고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1일 오후 4시 13분께 전북 임실군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순천방향) 슬치터널 내부에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차량 운전자는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터널 내부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됐다.
이 불로 터널 내부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통제되면서 한때 정체현상으로 차량들이 터널 앞에서 대기하는 등 혼잡을 보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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