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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카카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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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카카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위해 맞손

▲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제주도

제주도와 ㈜카카오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향후 교통약자들은 카카오맵을 통해 제주도 무장애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7일 오후 4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가치 있는 데이터 제공 및 발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이동지원 서비스 선진화 및 홍보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민‧관 협력으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정과제 목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무장애 관광 데이터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휠내비길’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지 길찾기, 로드뷰, 장애인화장실 정보 등을 포함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카카오는 민‧관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도와 카카오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카카오맵에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목포 울산 춘천 부산에도 같은 서비스가 도입됐으며, 올해 안동 세종 광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된 성공적인 민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문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과 올해 행정안전부 5대 중점협업과제(지자체 유일)로 선정돼 협업 특교세를 지원받아 장애인 등의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가치 있는 데이터를 민간기업에 연결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확립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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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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