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2022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공연예술학부 홍민국 학생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기상은 연극 부문 1명 뮤지컬 부문 1명이 수상하는 상으로, 홍 군은 '민중의 적'에서 토마스 스토크만 역을 연기해 연극 부문에 단독으로 선정됐다.
지난 6일 시상식을 가진 이번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학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 10주년으로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 군은 “모든 팀원이 함께 만든 공연이다. 팀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배우로서 성장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이경 지도교수는 “호서대학교 연극트랙에서 올해 부산 국제 연극제 청년 연극제 본선 진출과 현대자동차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잘 가르치는 학과, 연기자 육성에 특화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뮤지컬계 스타 최정원 배우, 차지연 배우, 양준모 배우가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전미도 배우, 길혜연 배우가 시상자로 나서는 등 참여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