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이 지난 7일 아침 전주에서 학교로 향하는 첫 통학버스에 올라 재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7시 30분 송천동 노선을 이용해 학교로 향하는 첫 버스 탑승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며 인사를 나누고 함께 버스에 오른 박맹수 총장은 "학생들이 통학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며 "총장으로서 더욱 분발해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좋은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더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캠퍼스를 유지해 여러분이 2학기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대는 타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주, 군산, 김제, 정읍, 부안, 논산, 대전, 계룡, 세종지역을 중심으로 총 55대의 통학버스를 운행해 매 학기 19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으며 전주가 1200여 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시외통학버스 이용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1학년도부터 이용요금 인하정책을 통해 학부 신입생은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재학생 및 대학원생도 이용요금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통학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 및 도착예정시간 알림 서비스 등 통학버스 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 학생들의 편의성 제공을 위한 OTP 방식의 QR코드 기반 모바일 이용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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