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되는 제주삼다수는 500mL와 2L 등 총 5만병이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 지원 이후에도 피해 상황이 접수되면 전국에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 내 이어진 강우와 폭우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로 다시 한번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식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8월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수도권에 5만여 병, 3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약 22만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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