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추석 연휴 기간 군민 안전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비상 방역 및 응급의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교통수송 대책 등 7개 분야 33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시설, 문화 관광시설, 전통시장 등은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운영,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 합동으로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맞이 울진 사랑 카드 혜택 한도를 9월 한 달 동안 월 100만 원 결제 시까지 캐시백 15%(최대 15만 원)를 지급하고 전통시장 이용 장려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공직자와 기관·단체 합동으로 소규모 안전 장보기 행사를 진연휴 실시하고 있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9개 반 68명의 비상 근무 반을 편성, 24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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