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아온 유튜버 김용호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박기환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김용호(46)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 한 식당에서 A 씨의 거부 의사에도 신체 일부를 만지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앞서 지난해 9월말 A 씨는 고소장 제출과 함께 당시 촬영된 영상을 증거로 경찰에 제출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김 씨가 A 씨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려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소 당시 김 씨와 법률대리인은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 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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