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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복구에 ‘총력’...민·관·군 하나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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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복구에 ‘총력’...민·관·군 하나로 뭉쳐

이강덕 포항시장, “태풍 피해 복구 안전 최우선 강조”

▲이강덕 포항시장이 남구 인덕동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피해 현장 빠른 복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동해면 지역이 누적강수량 541㎜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오천읍 509.5㎜, 연일읍 439㎜, 시내 376.6㎜ 구룡포 346.5㎜, 장기면 306㎜ 등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태풍으로 도로 및 하천 피해 668건, 주택파손 및 침수 11,900건, 차량침수 1,500건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피해조사는 초기단계로 향후 피해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와 태풍피해에 대한 완전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2,000명과 해병대 군 장병 1,200명 등 총 3,200여 명을 대송면과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등 태풍 피해가 심각한 현장에 곧바로 투입해 복구 및 피해 주택․상가 청소를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와 도로 등 각종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무원 과 군 병력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주택․도로 등의 환경 정비와 농작물 피해 복구 등에 대한 발 빠른 복구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통해 토사와 빠르게 치우고 해안가 쓰레기 처리, 철저한 방역과 소독에도 가용할 인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시민들의 신속한 민생회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빠른 응급복구로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특별교부세 교부’를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항구적인 풍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항사댐 건설, 빗물처리장 개선, 도시 침수예방사업 등 기반시설 국비 지원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까지 대송면과 오천읍 등 주택과 도로 침수 현장 등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안전 대책과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태풍 피해 주민들의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긴급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아 줄 것과 복구 현장에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해원하나로 2차 맞은편 산사태 복구 현장ⓒ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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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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