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전자·제어·통신 첨단기술을 연계해 교통시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 해소 위한 스마트 신호시스템 도입 △온라인 교통신호 체계 구축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고도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으로 국토교통부가 60억 원을 지원하고 시가 40억 원을 부담한다.
시는 내년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정체가 줄어들고 시민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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