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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실종자 끝까지 찾아 가족 곁으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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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실종자 끝까지 찾아 가족 곁으로” 지시

“경주·포항 피해복구에 가용자원 총동원” 지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주와 포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과 복구 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경주의 강동면복지회관을 찾아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제11호 태풍‘힌남노’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포항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과 인근 피해 주택단지를 찾아 피해복구 작업 중인 해병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긴급 피해복구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경북도

경주 왕신저수지를 찾아 피해상황과 복구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포항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과 인근 피해 주택단지를 찾아 피해복구 작업 중인 해병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긴급 피해복구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전 인력을 동원해 지역의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제11호 태풍‘힌남노’와 폭우로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전체 13명으로 파악됐다.

또 시설피해는 총 472건으로 사유시설 160건, 공공시설 312건으로 이중 262건(55.5%)에 대해서는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농작물 피해 2363ha(침수 2002, 도복 49.3, 낙과 278.3 시설 5, 유실매몰 28), 차량침수 1500여대, 축사시설 파손 2동 등 피해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에 총력을 투입하고 실종되신 분들 꼭 찾아내 가족 곁으로 모셔 달라”며 “명절을 앞두고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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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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