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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에 포항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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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에 포항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6일 새벽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교 모습ⓒ프레시안(오주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경북 포항에 시간당 70~8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곳곳이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포항시는 6일 새벽 2시 25분 대송면 칠성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이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송면사무소와 송동교회, 대송면다목적회관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이어 3시 42분에는 남구 청림동 1∼7통 지역이 침수되면서 인근 주택 거주자에게 경로당이나 청림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이후 청림초등학교까지 침수되면서 청림동문화복지회관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오천읍 냉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이자 시는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물이 불어나면서 죽도동 일대가 침수되고, 도심지를 지나는 학산천이 범람하면서 대신동, 덕수동, 학산동 일대가 모두 물에 잠겼다.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장성동 두산위브 삼거리, 포스코 정문 앞 등에도 침수되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오전 6시 51분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과 우현사거리가 일원이 침수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창포중하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과 20분 형산강 포항(형산교) 지점과 경주(경동대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각각 격상했다.

▲6일 새벽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칠성천 모습ⓒㅍ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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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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