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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힌남노' 대응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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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힌남노' 대응 안간힘

제주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도민 안전을 우려해 5일 오후 10시 이후 심야버스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이 해안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제주도

'매우강'의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인 '힌남노'는 6일 오전 1시경 서귀포시 동쪽 약 30㎞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이날 학교 휴교와 원격수업 전환으로 인해 학생 등 이용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심야버스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가용 인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태풍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5일 오전 8시부로 태풍대응 3단계를 발령한 소방안전본부는 719명의 인원을 태풍 비상 상황 근무에 투입했다. 또,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버스와 소방교육대 예비차량을 제주소방서에 전진 배치하고, 도내 전체 소방차량(99대)에 구조장비를 적재해 출동 대기 중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인명구조 4건(6명), 안전조치 23건, 배수지원 30건 등 총 57건의 긴급구조 활동과 60건의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자치경찰단 또한 전 경력의 절반인 77명을 상습 도로침수와 하천범람 우려 지역 등 23개소에 50명을 배치하고, 24시간 자체 교통상황실과 교통신호기 응급 복구반(18명)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교통신호기 장애 오류 (33건), 도로침수 (19건)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을 잇따라 방문해 태풍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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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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